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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부담경감크레딧 50만원 사용법 총정리: 통신비, 주유비 사용 후기까지!

소상공인 부담경감크레딧 50만원 사용법 총정리: 통신비, 주유비 사용 후기까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부담경감크레딧’ 사업. 1인당 5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지원금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한정된 사용처와 다소 복잡한 사용법으로 아쉬움의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기존에 제한적이었던 크레딧 사용처가 통신비와 주유비까지 대폭 확대된 것인데요. 오늘은 부담경감크레딧이 무엇인지부터, 어떻게 신청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달라진 사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금, 부담경감크레딧이란?

‘부담경감크레딧’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5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2024년 또는 2025년의 연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며, 일부 제외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대상이 됩니다.

  • 지원 금액: 1인당 50만 원
  • 신청 기간: ~ 2025년 11월 28일까지
  • 사용 기한: ~ 2025년 12월 31일까지

저의 어머니도 이 지원금 대상이 되어 7월 14일 신청을 했었고, 약 2주 뒤인 7월 31일에 승인 완료 문자를 받았습니다. 꽤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기간 내에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레딧 사용처 확대! 통신비와 주유비 사용법은?

초기에는 공과금(전기, 가스, 수도)과 4대 보험료(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에만 사용할 수 있어 불만이 많았습니다. 특히 관리비에 포함되어 공과금으로 따로 청구되지 않는 사업장들이 많았고, 상하수도 요금의 경우 7, 9월 사용이 제한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사용처가 대폭 확대되어 활용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 통신비: 유무선 전화 요금과 인터넷 요금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휴대폰 단말기 할부 대금이나 액세서리 구매 비용은 제외됩니다. 번거롭지만 자동이체 카드를 부담경감크레딧이 연결된 카드로 변경하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 차량 연료비: 전기, 가스, 휘발유, 경유, 수소 등 경영 활동에 필요한 모든 연료에 사용 가능합니다. 주유소에서 결제하면 크레딧이 자동으로 차감되는 구조라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담경감크레딧 신청 및 사용 후기

1) 신청 과정

신청은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별도의 복잡한 서류 없이 사업자 번호, 본인 인증, 약관 동의만 거치면 됩니다.

  • 신청 가능 카드사: KB국민, NH농협, BC, 우리, 현대, 신한, 하나, 삼성카드, 전북은행KB 중 선택 가능합니다.
  • 유의사항: 본인 명의의 카드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불가합니다.

2) 사용 방법

크레딧은 신청 시 선택한 카드사에 연결된 모든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 신용카드: 결제 금액에서 크레딧 금액만큼 차감되어 청구됩니다.
  • 체크카드: 계좌에서 인출되지 않고 거래가 승인됩니다.

꼭 알아두세요!

  • 복합결제 불가: 카드 포인트나 기타 결제수단과 함께 사용하는 복합결제는 불가능합니다.
  • 할부 결제 제외: 할부 결제는 크레딧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지방세 납부 제외: 지방세 납부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부담경감크레딧, 꼭 신청해야 할까요?

50만 원이라는 지원금은 소상공인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되는 금액입니다. 어머니의 경우에도 신청 과정이 생각보다 쉬웠고, 특히 차량 연료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여전히 카드 자체를 사용하지 않거나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아쉬움은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당 50만 원의 지원금은 놓치기 아까운 혜택입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신청하셔서 사업 운영에 보탬이 되는 쏠쏠한 지원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