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습기 에러코드 원인과 간단한 해결법 총정리
LG 제습기를 사용하다 보면 갑자기 작동이 멈추고 알 수 없는 코드가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황스럽겠지만, 대부분의 에러코드는 간단한 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오늘은 LG 제습기에 자주 나타나는 에러코드의 원인을 알아보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대처 방법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대표 에러코드별 원인과 초기 대처법
제습기에 나타나는 에러코드는 단순히 고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동 환경이나 센서 상태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코드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H01, CH02: 센서 이상 코드
- 원인: CH01은 실내 온도 센서, CH02는 제습기 내부 배관 센서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납니다. 일시적인 오작동일 수 있습니다.
- 간단한 해결법:
- 제습기 전원 코드를 뽑습니다.
- 3분 정도 기다린 후 다시 전원 코드를 연결하여 초기화를 시도합니다.
- 위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고 코드가 계속 뜬다면, 센서 고장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LG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여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CH67: 팬모터 관련 에러
- 원인: 운전을 시작할 때 송풍팬이 회전하지 않거나 팬모터에 이상이 감지되면 나타나는 코드입니다. 제습기 스스로 보호 모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 간단한 해결법:
-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서 재부팅을 시도합니다.
- 이후에도 계속 같은 코드가 나타나면 팬모터 부품 자체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요청해야 합니다.
고장이 아닌 정상 작동 상태 표시 코드
LG 제습기에는 고장이 아니라 현재 제습기의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코드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별도의 조치 없이도 계속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DF: 제상운전(Defrost)
- 원인: 제습기 내부 열교환기에 서리가 낄 경우, 제품이 자동으로 성에를 제거하는 모드로 전환됩니다.
- 특징:
- 주로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 제습기를 사용할 때 나타납니다.
- 이 상태에서는 제품이 일시적으로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고장이 아니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 제상운전은 보통 수 분 내에 완료되며, 완료되면 자동으로 제습 기능이 다시 시작됩니다.
HI, LO: 습도 알림 표시
- 원인: HI는 실내 습도가 95% 이상으로 매우 높을 때, LO는 35% 이하로 매우 낮을 때 나타나는 표시입니다.
- 특징:
- 제습기가 주변 습도 상태를 정확히 감지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정상적인 표시입니다.
- 센서 오차가 의심된다면 전원을 리셋하여 초기화를 시도해 보세요.
- 습도 센서에 먼지가 쌓였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센서 부분을 깨끗하게 청소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CL’ 코드: 어린이 잠금 해제 방법
LG 제습기에서 ‘CL’ 코드가 뜬다면, 이는 고장 코드가 아니라 어린이 보호를 위한 잠금 모드가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해제할 수 있습니다.
- CL 코드 해제 방법:
- 제품 모델에 따라 잠금 해제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습도 조절 ▲ 버튼과 강풍 버튼을 동시에 3초간 누르는 것입니다.
- 일부 모델의 경우 ‘잠금’ 버튼이나 ‘공기제균’ 버튼을 3초간 눌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정확한 해제 방법을 위해 사용 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CH01 또는 CH02 코드가 계속 뜨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전원 코드를 뽑고 3분 후 다시 연결하여 리셋해 보세요.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센서 고장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LG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요청해야 합니다.
Q2. DF 코드가 나오면 제품에 문제가 생긴 건가요?
A: 아닙니다. DF는 제습기 내부에 생긴 성에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제상운전 코드입니다. 고장이 아니니 잠시 기다리면 정상 작동으로 복귀됩니다.
Q3. ‘CL’ 코드 해제 방법이 모델마다 다른가요?
A: 네, 맞습니다. 대부분의 모델은 ▲ 버튼과 강풍 버튼을 동시에 3초간 누르면 해제되지만, 일부 모델은 다른 버튼 조합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해제 방법은 사용 설명서를 확인하거나 LG전자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