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위니아 제습기 에러코드 총정리 (AS, E1, E2, FL) 원인과 해결법 A to Z

위니아 제습기 에러코드 총정리 (AS, E1, E2, FL) 원인과 해결법 A to Z

찜통더위와 장마철, 습기와의 전쟁에서 우리를 구해주는 고마운 위니아 제습기! 그런데 갑자기 낯선 영어와 숫자가 깜빡이며 멈춰버린다면 정말 당황스럽죠. 서비스센터에 전화하기 전에, 혹시 내가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닐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위니아 제습기의 에러코드는 대부분 심각한 고장이 아닌, **사용 환경이나 간단한 조치로 해결 가능한 ‘상태 알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러분이 가장 자주 마주치는 위니아 제습기 에러코드의 의미와 원인, 그리고 서비스센터 없이 직접 해결하는 방법까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게 정리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따라와 보세요!


에러코드 발생 시 가장 먼저 할 일: ‘전원 리셋’

어떤 에러코드가 뜨든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응급처치법입니다. 제습기도 일종의 소형 컴퓨터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전자적 오류로 인해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간단 전원 리셋 방법

  1. 제습기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서 완전히 분리합니다.
  2. 최소 3분에서 5분 정도 기다려 내부 회로의 잔류 전기를 방전시킵니다.
  3. 전원 코드를 다시 꽂고 제품을 재가동합니다.

이 간단한 과정만으로도 약 50% 이상의 센서 관련 오류는 허무하게 해결되곤 합니다. 이제, 리셋 후에도 계속 에러가 뜬다면 아래의 코드별 해결법을 확인해 보세요.


주요 에러코드별 원인과 자가 조치 방법

1. 센서 관련 오류 (AS, E1, L1, E2, F1)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에러 그룹입니다. 제습기가 실내의 습도나 온도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때 표시됩니다.

  • [원인]
    • 급격한 온도/습도 변화: 창가나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곳에 제습기가 위치한 경우.
    • 센서 접촉 불량: 내부 센서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진 경우.
    • 센서 주변 오염: 센서 부근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여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
    • 센서 부품 노후: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센서 자체의 수명 문제.
  • [해결법]
    1. 전원 리셋을 가장 먼저 시도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
    2. 제습기의 위치를 변경해 봅니다. 에어컨, 창문, 현관문에서 최소 1m 이상 떨어진 곳이 좋습니다.
    3. 전원을 끈 상태에서 필터 커버를 열고, 내부의 센서가 보이는 경우 부드러운 솔이나 마른 천으로 주변 먼지를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4. 위의 방법으로도 에러가 반복된다면 센서 부품 자체의 문제일 수 있으니 서비스센터 점검이 필요합니다.

2. 기계 작동 관련 오류 (E8, P2, FL)

센서 외에 팬 모터나 물통 등 기계적인 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코드입니다.

  • E8: 팬 모터 작동 이상
    • [원인] 팬(송풍기)이 정상적으로 회전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팬 날개에 이물질이 끼었거나 모터 자체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 [해결법] 전원을 끄고 공기 흡입구/배출구 쪽을 손전등으로 비춰보세요. 눈에 보이는 큰 먼지나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합니다. 청소 후에도 팬이 돌지 않고 E8 코드가 뜬다면 모터 점검이 필요합니다.
  • P2 / FL: 물통 만수(물 가득 참) 알림
    • [원인] 물통에 물이 가득 찼거나, 물통이 제자리에 제대로 장착되지 않아 센서가 오인하는 경우입니다.
    • [해결법]
      1. 물통의 물을 완전히 비웁니다.
      2. 물통을 ‘딸깍’ 소리가 나도록 끝까지 밀어 넣어 정확히 장착합니다. 덜컹거리거나 틈이 보이면 안 됩니다.
      3. 물을 비우고 제대로 장착했는데도 코드가 계속 뜬다면, 물통 수위 감지 센서(보통 작은 스티로폼 부표 형태)가 걸려있거나 센서 자체에 이상이 생긴 것이므로 서비스센터에 문의해야 합니다.

이건 고장이 아니에요! 정상적인 작동 표시 코드 (CH, LO, DF)

아래의 코드들은 고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환경 조건에서 제습기가 스스로를 보호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상태 표시’입니다.

코드의미설명 및 대응 방법
CH실내 온도 5℃ 이하너무 추운 환경에서는 제습기가 동파될 수 있어 보호 기능이 작동합니다. 고장이 아니며, 실내 온도가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면 자동으로 해제됩니다.
LO실내 온도 16℃ 이하저온 환경에서는 제습 효율이 떨어지므로, 저온 보호 모드가 작동합니다. 고장이 아니며, 온도가 올라가면 정상 작동으로 복귀합니다.
DF성에 제거(제상 운전) 중저온에서 제습기를 가동하면 내부 냉각판에 성에가 생깁니다. DF는 이 성에를 자동으로 녹이는 기능이 작동 중이라는 뜻입니다. 정상적인 과정이므로 녹는 동안 기다리면 됩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FAQ 및 서비스센터 안내)

Q1. 위니아 제습기에서 E2 코드가 자꾸 반복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E2는 온도 센서 오류 코드입니다. 전원 리셋과 위치 변경으로도 해결되지 않고 계속 반복된다면, 센서 부품의 수명이 다했거나 영구적인 손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사용자가 직접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Q2. 물통을 비웠는데도 FL 코드가 사라지지 않아요.

A: 물통을 다시 한번 꽉 끼워보세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물통 내부에 있는 수위 감지 센서(보통 흰색 스티로폼 부표)가 어딘가에 걸려 내려오지 못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물통을 가볍게 흔들어 부표가 제자리로 돌아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지속될 경우 센서 부품 불량일 수 있습니다.

Q3. 에러코드는 안 뜨는데 제습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A: 가장 먼저 먼지 필터를 확인해 보세요. 필터에 먼지가 꽉 막혀 있으면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제습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2주에 한 번씩 필터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당황하지 말고 점검 후 전문가에게!

위니아 제습기의 에러코드는 대부분 리셋, 청소, 물통 재장착 등 간단한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사용자 가이드와 같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 글을 참고하여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불필요한 서비스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에러가 반복된다면 부품 고장을 의미하므로 지체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위니아 서비스센터: 1588-9588